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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 삶의 터전 잃은 주민에 `온정의 손길`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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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종기 작성일20-03-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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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봉종기기자] 문경경찰서(경찰서장 변인수) 남부파출소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이 주택화재로 집을 잃은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어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 관내 오래된 주택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주택화재로 일용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A씨의 주택이 전소, 삶의 터전을 잃는 안타까운 사연이 발생했다.

  남부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은 주택화재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한 문안인사 콜백(call-back) 통화 중 코로나19로 A씨가 일자리를 잡지 못하여 생계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게 됐고, 이러한 소식을 접한 생활안전협의회원에서도 쾌히 동참해 소정의 성금을 기탁해 3월 25일 전달하게 됐다.

  주택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A씨는 “모두가 어려운 현실에 경찰관과 지역주민이 마음 모아 보내준 성금에 너무 감사하고 가족과 함께 새 힘을 얻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에서는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현실을 감안하여, 치안 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업으로 주민 생활에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된 치안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오늘도 지역 치안 현장을 누비고 있다.
봉종기   kb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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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