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 분양 열기로 불황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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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작성일20-03-25 21:01본문
[경북신문=임성남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의 임대용지 분양신청에 대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0일 마감한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임대용지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13개 기업이 총 19만8000㎡ 면적의 분양을 신청하여 당초 1차 공고면적인 12만㎡의 16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 해소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신청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의 임대용지는 임대용지 50만㎡(15만평)를 지정하고, 사업시행자인 LH에 국비 378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연간 임대료를 조성원가 1%(약 5500원/3.3㎡)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50년간 산업 용지를 제공하는 등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올해 계약·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여주기로 했다.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포항시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총사업비 7360억 원을 들여 약 608만369㎡(184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각종 기반시설이 완비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10일 마감한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임대용지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13개 기업이 총 19만8000㎡ 면적의 분양을 신청하여 당초 1차 공고면적인 12만㎡의 16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 해소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신청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의 임대용지는 임대용지 50만㎡(15만평)를 지정하고, 사업시행자인 LH에 국비 378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연간 임대료를 조성원가 1%(약 5500원/3.3㎡)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50년간 산업 용지를 제공하는 등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올해 계약·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여주기로 했다.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포항시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총사업비 7360억 원을 들여 약 608만369㎡(184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각종 기반시설이 완비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임성남 snlim4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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