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코로나19 위기 미나리·꽃 소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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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26 19:24본문
↑↑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지역 미나리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동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나리·꽃 판매운동을 전개한다.
지난 25일 동구에 따르면 계절 특산품인 미나리는 그동안 지역 농업인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효자노릇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가 급감해 폐기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
또한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봄철을 맞아 열리는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꽃의 판매량도 예년대비 10~20%정도 수준의 소비에 그치고 있어 화훼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동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팔공산 청정미나리 먹기 운동', '1가구 1화분 갖기, 1사무실 1화분 갖기 운동' 등으로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예년 소비에는 훨씬 못미치고 있다.
이에 동구는 지난 9일부터 대구시, 구·군 소속직원 미나리 소비촉진행사와 인터넷을 통한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 단체 및 유관기관, 전국 지자체 등에도 판매 협조를 요청했다.
농가에서도 전년대비 30% 이상 싼 가격인 8000원(1㎏)에 미나리를 출하해 구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훼농가와 불로화훼단지 종사자들을 위해서도 동구는 사무실 화분 갖기 운동,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미나리·화훼 판매 접수창구 설치, 각 부서 생산 봄 꽃 활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관기관 및 각 단체에도 화분 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꽃 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미나리, 꽃 소비촉진 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동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나리·꽃 판매운동을 전개한다.
지난 25일 동구에 따르면 계절 특산품인 미나리는 그동안 지역 농업인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효자노릇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가 급감해 폐기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
또한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봄철을 맞아 열리는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꽃의 판매량도 예년대비 10~20%정도 수준의 소비에 그치고 있어 화훼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동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팔공산 청정미나리 먹기 운동', '1가구 1화분 갖기, 1사무실 1화분 갖기 운동' 등으로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예년 소비에는 훨씬 못미치고 있다.
이에 동구는 지난 9일부터 대구시, 구·군 소속직원 미나리 소비촉진행사와 인터넷을 통한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 단체 및 유관기관, 전국 지자체 등에도 판매 협조를 요청했다.
농가에서도 전년대비 30% 이상 싼 가격인 8000원(1㎏)에 미나리를 출하해 구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훼농가와 불로화훼단지 종사자들을 위해서도 동구는 사무실 화분 갖기 운동,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미나리·화훼 판매 접수창구 설치, 각 부서 생산 봄 꽃 활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관기관 및 각 단체에도 화분 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꽃 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미나리, 꽃 소비촉진 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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