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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통합당 예비후보 “황교안 대표의 ‘40조 긴급구호자금 투입 제안’ 지지한다”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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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3-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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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장현기자] 박병훈(사진) 미래통합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황교안 당 대표의 40조원 긴급구호자금을 투입 제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병훈 후보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중요한 것은 재난기본소득이 아닌 재난긴급구호 자금”이라며,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을 투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 극복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신세돈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코로나 채권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소상공인에게 600~1000만원을 직접 지원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기세ㆍ수도세ㆍ건강보험료와 세금ㆍ공과금 감면 등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병훈 예비후보는 “여권 일부에서 언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재원 조달책도 없이 무조건 퍼 쓰고 보자는 책임 없는 정치주장이다”며 “위기를 틈 탄 선거용 포퓰리즘에는 반대한다”며, 미래통합당 지도부에서 제시한 긴급구호 자금 집행 3원칙 △어렵고 힘든 국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 △일자리 등 지속가능한 지원 △국가 재정 상황을 위협하지 않는 지원 방안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미래통합당을 원내1당으로 만들고 정권을 탈환해야 무분별한 포퓰리즘 정책을 막고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 경주시민들께서 미래통합당을 믿고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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