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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양금희 대구북구갑 예비후보, ‘N번방 사건 관련자 강력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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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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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총선 미래통합당 양금희 대구북구갑 예비후보가 23일 이른바 ‘n번방 사건’에 대해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고 타인의 희생을 자기만족으로 삼는 범죄 행위는 뿌리째 뽑혀야 한다”며 “N번방 관계자들은 전원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n번방 사건을 접하고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들이라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랬다”며 “사회적으로 모두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범죄들이 과거부터 지속됐지만 모두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버린 점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디지털 성범죄 방지법’을 제정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다시는 반인륜적 범죄가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북구갑 미래통합당 공천확정자로 (전)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을 지내며 여성·청소년을 위한 성과를 많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n번방'은 여성피해자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든 뒤에 이를 유료로 판매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뜻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이번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였다"며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고 특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뤄달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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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