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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대 확진자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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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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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환자가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을 보여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26세 인공호흡기 환자가 1명 있다"며 "이분도 갑작스럽게 사이토카인 폭풍에 노출된 상황과 연관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 폭풍(스톰)의 정식 명칭은 사이토카인 분비증후군이다.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일상에서도 아데노 바이러스라든지 여러 바이러스가 이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9일 A군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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