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강동초, ‘육일기’ 연상케 하는 학교 휘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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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3-17 17:42본문
↑↑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 강동초등학교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육일기를 연상케 하는 교표(사진 좌측)를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주 강동초등학교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육일기를 연상케하는 교표(학교를 상징하는 무늬를 새긴 휘장)를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동초에 따르면 70년 넘게 사용해 왔던 기존의 교표가 일제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바탕으로 도안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상대로 교표 변경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교표가 탄생하게 됐다.
새로운 교표는 바다를 배경으로 펜을 형상화함으로써 바다처럼 넓고 깊은 학생들의 탐구심을 상징하고 있으며, 또 학교의 교목인 사철나무의 잎을 나타내어 늘 푸른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을 담았다.
강동초 허원도 교장은 “올해는 강동초등학교가 새로운 교표를 통해 일제 잔재를 말끔하게 청산함과 동시에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주 강동초등학교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육일기를 연상케하는 교표(학교를 상징하는 무늬를 새긴 휘장)를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동초에 따르면 70년 넘게 사용해 왔던 기존의 교표가 일제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바탕으로 도안되었다는 지적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상대로 교표 변경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교표가 탄생하게 됐다.
새로운 교표는 바다를 배경으로 펜을 형상화함으로써 바다처럼 넓고 깊은 학생들의 탐구심을 상징하고 있으며, 또 학교의 교목인 사철나무의 잎을 나타내어 늘 푸른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을 담았다.
강동초 허원도 교장은 “올해는 강동초등학교가 새로운 교표를 통해 일제 잔재를 말끔하게 청산함과 동시에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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