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자살 고위험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자살예방을 위해 전광판 홍보를 시작으로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해당기간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잠재적 자살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홍보, 생명지킴이 양성등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상황과 추이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자살 빈발지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정보, 상담전화안내 등이 기재된 현수막을 게첨하고, 기성면 구산해수욕장 입구에 '마음의 가로등' 로·고젝트를 상시 운영하여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