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 비산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서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 지역사회단체 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했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비산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카레, 짜장, 칼국수 등 식료품과 비누 등 위생용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 13개(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비산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총6회에 걸쳐 골목복지를 지키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사랑의 꾸러미' 나눔 릴레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서구 상중이동 만민교회도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80상자(24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지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서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서구도 보다 코로나19가 빨리 잠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