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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각지서 코로나 극복 한마음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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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봉 작성일20-03-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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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학봉기자] 영양군 수비면체육회(회장 김종학), 수비면의용소방대(대장 금길환),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대표 최용욱)은 지난 17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총 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수비면체육회에서 100만원, 수비면의용소방대가 100만원, 백두대간영농조합법인에서 200만원으로 지난 17일 하루에만 총 400만원의 성금이 기탁됐다.
     이들 단체를 대표해 김종학 수비면체육회장은 "코로나19 피해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수비면 유관단체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았다"며 "역경이 닥칠 때마다 혼연일체로 위기를 극복한 우리 국민의 DNA가 국난과 다름없는 이번 위기 역시 극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관 할 것 없이 국가적인 총력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수비면의 각 단체들께서 귀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요긴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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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