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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 특별재난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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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3-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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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가 대구, 경북 청도, 봉화와 함께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북도지사 방문시 여러 차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건의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다방면으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감염병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최초사례로 인구 10만명당 환자수가 일정규모(시·군·구 100명)이상인 지역이 선포됐으며, 지역경제가 마비되고 생존권이 위협받는 현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현황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통해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상의 특별지원혜택이 주어지며, 주민 생계 안정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지원 등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융자, 국세·지방세·건강보험료·통신요금 또는 전기요금 등도 경감 또는 납부유예 된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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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