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 환자 수용˝ 울산시, 병상 지원 도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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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20-03-12 19:06본문
↑↑ 송철호 울산시장
[경북신문=이상문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병상 등 치료 시설이 부족한 대구·경북을 돕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2일 특별 담화문을 내고 "울산에서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노인요양병원을 개조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104개 중 52개 병상에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키로 했다.
송 시장은 "대구 경북은 확진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방치돼 있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자가격리 중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속수무책으로 시간을 보내는 참담한 실정"이라며 "이번 결정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감염병 대책단, 의사협회 의료진 등의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에 있어 수송과정에서 안전의 완벽함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담 병원은 물론 인근의 철저한 방역과 외부와의 차단 등 만반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으로 울산 확진자 치료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날 병상 지원 내용을 대구시 측에 전달했다. 확진자 수용 일시는 대구시와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iou518@naver.com
[경북신문=이상문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병상 등 치료 시설이 부족한 대구·경북을 돕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2일 특별 담화문을 내고 "울산에서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노인요양병원을 개조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104개 중 52개 병상에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키로 했다.
송 시장은 "대구 경북은 확진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방치돼 있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자가격리 중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속수무책으로 시간을 보내는 참담한 실정"이라며 "이번 결정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감염병 대책단, 의사협회 의료진 등의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에 있어 수송과정에서 안전의 완벽함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담 병원은 물론 인근의 철저한 방역과 외부와의 차단 등 만반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대구·경북 확진자 수용으로 울산 확진자 치료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날 병상 지원 내용을 대구시 측에 전달했다. 확진자 수용 일시는 대구시와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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