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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신천지 교인 553명 검사 받아...97%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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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3-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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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정모(24)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동천동 소재 신천지 경주교회 모습. 현재는 자가 방역 후 폐쇄 중이다. 사진=김장현 기자   
[경북신문=장성재기자] 8일 오전 10시 기준 경주지역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경주시에 따르면 확진자 17명(확진자 내역상 18명, 3번 확진자 대구 통계 관리) 가운데 격리 중인 환자는 15명, 해제 1명, 사망자 1명이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8번 남성(경주 용강동)은 6번 확진자(경주 성건동·월성본부 근무)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그가 방문한 성동동 모든오피스는 지난 6일 폐쇄됐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8번 확진자(경주 진현동·한수원 본사 근무)로 지난 7일 안동의료원에서 퇴원했다. 
8일 현재 경주지역에서는 총 88명이 확진 검사를 진행 중이며, 총 확진자 접촉자는 408명이며 이 가운데 격리중 219명, 해제는 189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일일 검체자, 검사 중 인원, 확진자 접촉자 중 격리자 수 등 발생 현황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대상자 594명(신도 467명, 교육생 103명) 가운데 553명이 검사를 받아 537명이 음성(97%),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14명이 검사 중이다. 미검사자는 41명으로 현재 시에서 검사를 독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생활치료센터인 농협 경주교육원과 관련, 입소자 233명 가운데 11명이 8일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으나, 지난 7일에는 59세 남성 1명은 호흡곤란으로 동국대 경주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시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와 관련해서는 현재 생활시설 34곳(노인 25, 장애인 6, 아동 3)을 봉쇄 중이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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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