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강북경찰서 전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직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구 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 직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한 후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가로채고 연락이 두절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강북경찰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만 6건을 수사 중이다.

이 같은 마스크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 경찰은 ▲공인 인터넷 쇼핑몰 이용 ▲우체국, 약국, 마트 등 판매처 직접 방문 및 구매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강북경찰은 마스크 판매 빙자 사기 사건에 대해 신속히 수사를 착수하는 한편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피해 예방 홍보용 전단을 배포할 방침이다.

박만우 강북경찰서장은 "주민들께선 마스크 판매사기 피해예방법을 꼭 기억하시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