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45일 만에 누적 환자가 6천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확진 환자 수는 0시 대비 322명 증가한 608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오전 0시 기준과 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4시 기준 통계는 0시 통계와 달리 지역별 확진자, 사망자 수, 격리해제자 수, 검사 현황 등의 정보는 제외되고 전국 확진자 총합만 발표된다. 
5일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188명으로 이 가운데 대구시는 4327명, 경북은 861명으로 집계됐다. 
5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1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0시 사망자 35명 집계에서 하루 동안에만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해 6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의 누적 사망자 수는 27명, 경북은 13명이다. 
이들 사망자들은 모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치매 등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