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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도태우 대구동구을 예비후보, ˝팔공산 활성화˝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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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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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미래통합당 도태우 대구동구을 예비후보가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팔공산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도 예비후보는 2일 "현재 열리고 있는 ‘승시 축제’를 송림사와 동화사, 은해사까지 팔공산 일대 모든 사찰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축제로 승화시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체험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와 경북 경계지역에 팔공산 관문을 설치하고 건설중인 제3정부 전산센터에서 갓바위 주차장 아래까지 도로 1.9km를 개설해 갓바위 접근성을 높이고 도로 주변에도 체육시설과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 "한티재에서 동봉을 거쳐 갓바위에 이르는 등산로를 전면 재정비하고 파계사와 동화사, 갓바위를 잇는 등산로를 개설하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문제도 보상과 사유재산이 최대한 보장되는 방향으로 주민들과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팔공산 일대에는 파군제, 왕산, 안심 등 왕건과 관련한 지명이 20여 곳이나 된다"며 "왕건 박물관을 건립해 역사 바로 알기와충신 열사들의 삶과 정신을 후손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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