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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국세청장,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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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3-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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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마스크 제조·유통업체는 모범 납세자로 선정하고, 세무조사를 유예해주는 등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충북 음성에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한송)와 진천 소재 유통업체(동국제약 물류 창고)를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업체 관계자들에게 공적 판매·수출 제한 조치 이행 현황과 주문 증가로 인한 제조·유통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없는지, 필요한 세정 지원은 무엇인지 등 의견도 물었다.

국세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마스크 제조·유통 및 마스크 필터 제조업체 275곳의 무자료 거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 청장은 확인 및 직원 격려 차원에서 이날 현장을 찾았다. 

김 청장은 업체 관계자들과 만난 뒤 현장점검팀에 "마스크 제조업체가 원자재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필터 등 원자재 제조·유통업체의 매점매석 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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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