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58명 추가···총 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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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2-25 22:53본문
↑↑ 권영진 대구시장이 25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500명으로 전날 오전 9시 수치보다 58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58명이 더 늘어났고 확진자중 사망자도 1명이 추가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5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500명으로 전날 오전 9시 수치보다 58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 358명은 입원 조치했으며 나머지 142명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송할 계획이다.
현재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5명이며 그 외 환자들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에 따르면 서구보건소에서 공무원 4명이 추가로 확진환자로 확인됐고, 수성소방서 만촌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명과 남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1명, 북대구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금융컨설턴트 1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교직원 2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중이며 해당 학교는 오늘 중에 폐쇄 후 방역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의료관계자 7명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도 확진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됐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해선, 대구교회 교인 8269명 중 통화가 이뤄지지 않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한 225명에 대해 소재파악 후 자가격리 통보했고,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교인 3명은 경찰에서 계속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지만 이날 보건복지부가 대구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6병상, 대구의료원 274병상 등 총 520개 병상을 이미 확보했고 3월 3일까지 대구의료원 8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대구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697개 병상을 확보함으로써 대구에서는 1300개 병상을 넘겨 코로나19 검체검사 및 치료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와 협력해 이 위기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대구시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하는데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물과 비누로 꼼꼼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58명이 더 늘어났고 확진자중 사망자도 1명이 추가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5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500명으로 전날 오전 9시 수치보다 58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 358명은 입원 조치했으며 나머지 142명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송할 계획이다.
현재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5명이며 그 외 환자들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에 따르면 서구보건소에서 공무원 4명이 추가로 확진환자로 확인됐고, 수성소방서 만촌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명과 남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1명, 북대구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금융컨설턴트 1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교직원 2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중이며 해당 학교는 오늘 중에 폐쇄 후 방역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의료관계자 7명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도 확진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됐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해선, 대구교회 교인 8269명 중 통화가 이뤄지지 않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한 225명에 대해 소재파악 후 자가격리 통보했고,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교인 3명은 경찰에서 계속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지만 이날 보건복지부가 대구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6병상, 대구의료원 274병상 등 총 520개 병상을 이미 확보했고 3월 3일까지 대구의료원 84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대구보훈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697개 병상을 확보함으로써 대구에서는 1300개 병상을 넘겨 코로나19 검체검사 및 치료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와 협력해 이 위기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대구시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하는데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물과 비누로 꼼꼼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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