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이희진 영덕군수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유관기관 긴급회의 모습.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영덕군은 24일 이희진 군수 주재로 유관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희진 군수는 "현재 영덕군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앙정부·경북도 등과 협조해 군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 꼼꼼한 방역 체계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격리시설 확대 지정, 전통시장 노점상 휴장,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등을 하기로 했다.

  현재 영덕군 선별진료소인 영덕아산병원에 영덕아산병원 응급실을 선별진료소로 추가 지정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영덕군은 지난 21일 '웰빙문화테마 황토마을'을 임시격리시설로 지정한바 있다. 군은'고래불국민야영장', '바다숲향기마을'을 임시격리시설로 확대 지정해 영덕군은 총 3개소 53실의 임시격리시설을 확보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