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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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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19-11-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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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19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인명중시 예방적 방재정책 도로별 제설 추진 및 교통 대책 강구 농·축산시설 피해경감 등 총 7개 분야에서 14개 대책으로 나눠 추진한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9월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인근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상호응원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0월 22일~25일에는 겨울철 사전대비 자체점검 및 경북도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우선적으로 영덕군은 폭설 시 원활한 도로 제설을 위해 15개 노선에 7000개의 모래주머니를 사전 배치하고 15톤·5톤 제설기 및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 82대와 제설제를 전진배치 하는 등 폭설 대응을 위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한파 특보 발효 시 한파 T/F팀 구성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시설 확대를 위해 버스승강장 방풍시설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기후이상 변화의 영향으로 올해 60년만에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것처럼 겨울철에도 폭설 및 한파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부서는 올겨울은 인명·재산 피해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겨울철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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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