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대구 수성구의회서 개회한 제233회 제2차 정례회. 대구 수성구의회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의회가 지난 15일 제23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40일간의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며, 조례 제·개정안 17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민간위탁관련 보고 3건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선 제233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또 황기호 의원이 '폐의약품 스거방안'에 대해, 류지호 의원이 '수성구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대해, 조규화 의원이 '통합관제센터 공간확장'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내달 3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김종숙 의원의 '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촉구한다'를 시작으로 최진태 의원이 '구청청사 확장'에 대해, 김태우 의원이 '의원발의조례'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황기호 의원의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정질문과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내달 16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이 이어진다.

  이어 조용성 의원의 '도심속 허파, 진밭골 난개발의 위험', 박정권 의원의 '걷기좋은 도시, 현장을 가보자', 김성년 의원의 '우리구 안전관련 시책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구정질문과 답변이 진행된다.

  내달 24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는 김두현 의원의 '교통약자를 위한 행정의 필요성', 김성년 의원의 '가로 은행나무 정비 관련 우리구 행정행위'에 대한 구정질문을 시작으로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진태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철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진단해 구민행복 및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각종 조례안을 비롯 기타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내달 4일부터는 정례회가 끝날때까지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9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해 올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