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래구 소속 공무원들이 대구 수성구 ‘복지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지난 7일 부산시 동래구 소속 13개 동 관계자 40여명이 복지사업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위해 대구 수성구를 방문했다.

10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수성구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과 민·관 협력 사업, 자원연계 등 복지사업 전반에 관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상호간 추진 노하우 등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희망나눔위원회 활동 및 희망나눔 천사계좌 맞춤형복지사업을 중심으로 특화된 복지행정을 펼쳐 여러 지자체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래구청의 한 공무원은 "수성구 벤치마킹으로 지자체별 특색 있는 사업 기획과 실행에 대한 모티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자가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선도적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가 전국적으로 공유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