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동남대 기계공학부와 한·중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산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 첨단의료기기개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의료기기 공동연구, 협업 프로그램 개발 및 기술교류 ▲양 기관의 인적자원 교류 ▲양국의 관련 기업 지원 ▲기타 의료기기제품 상용화 촉진 및 인재양성을 위한 필요사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난징에 위치한 동남대는 국가교육위원회 직속으로 중국 내 10위권의 우수대학으로 의·공학 분야에 핵심 국가 지정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김종원 센터장은 "협약으로 의료기기분야의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해 상호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을 이 끌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가의료산업의 역량을 확대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