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상권 르네상스, 침체된 경주 중심상가 살릴 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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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6-11 11:04본문
↑↑ 경주 중심상가, 북정로상가 등 지역 대표 상가 2곳은 최근 2년 사이 점포 552개 가운데 120개가 현재 공실이며, 방문객도 크게 줄어 공실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매출 감소와 폐점 점포가 늘어나며 크나큰 침체에 빠지고 있는 경주 구도심 지역의 상권 살리기를 위해 경주시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0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경주 중심상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이다. 주 시장은 이날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찾은 권 장관과 면담을 하면서 침체된 경주 구도심 상권 상황을 설명했고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가 공모신청을 준비 중인 사업 예정구간은 중심상가, 북정로상가 등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대표 상가 2곳이다. 이 곳은 최근 2년 사이 점포 552개 가운데 120개가 현재 공실이며, 방문객도 크게 줄어 공실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경주시는 국비 40억, 지방비 40억 등 총 80억을 지원받게 되며, 2022년부터 2026까지 5년간 거리정비 사업부터 테마존 운영,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상권 홍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10일 안동을 찾은 권칠승(사진 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경주 중심상가가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주 시장은 ‘경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에 필요한 국비지원(36억원)도 요청했다.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사업은 성건동 350-2번지 경주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일원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248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공모사업 선정과 주차타워 국비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상가거리 조성은 물론 주차공간 확장이 이뤄질 경우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의 유입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중심상가 일대 시장들이 지난해 들어 매출이 하락하고 폐점 점포가 속출하고 있어 상권을 되살릴 수 있는 묘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중심상가 일대가 경쟁력을 갖춘 공간이 되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주낙영 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경북도청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3450억원 규모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과 관련해 포항(중심)과 경주(협력)가 함께 유치전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매출 감소와 폐점 점포가 늘어나며 크나큰 침체에 빠지고 있는 경주 구도심 지역의 상권 살리기를 위해 경주시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0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경주 중심상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이다. 주 시장은 이날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찾은 권 장관과 면담을 하면서 침체된 경주 구도심 상권 상황을 설명했고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가 공모신청을 준비 중인 사업 예정구간은 중심상가, 북정로상가 등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대표 상가 2곳이다. 이 곳은 최근 2년 사이 점포 552개 가운데 120개가 현재 공실이며, 방문객도 크게 줄어 공실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경주시는 국비 40억, 지방비 40억 등 총 80억을 지원받게 되며, 2022년부터 2026까지 5년간 거리정비 사업부터 테마존 운영, 특화상품·브랜드 개발, 상권 홍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10일 안동을 찾은 권칠승(사진 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경주 중심상가가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주 시장은 ‘경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에 필요한 국비지원(36억원)도 요청했다.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사업은 성건동 350-2번지 경주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일원에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248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공모사업 선정과 주차타워 국비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상가거리 조성은 물론 주차공간 확장이 이뤄질 경우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의 유입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중심상가 일대 시장들이 지난해 들어 매출이 하락하고 폐점 점포가 속출하고 있어 상권을 되살릴 수 있는 묘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중심상가 일대가 경쟁력을 갖춘 공간이 되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주낙영 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경북도청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3450억원 규모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과 관련해 포항(중심)과 경주(협력)가 함께 유치전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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