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정집에 총알 날아와 유리창 박살…소총 사격훈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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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1-06-11 10:48본문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북 영천시 고경면의 한 가정집에 실탄이 날아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군부대 사격 훈련 중 일어난 사고로 밝혀졌지만 “군부대에서는 깨어진 유리창만 보상해 주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있다.
11일 영천시와 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영천에 있는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한 부대에서 2㎞가량 떨어진 고경면 대의리 한 가정집에 총알이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집 유리창이 깨졌고 집주인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에 따르면 31일부터 이틀 동안 소총 사격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대 측은 신고가 들어온 뒤 사격 훈련을 중단하고 군사경찰을 현장에 보내 탄두를 수거하고 감식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 군수사령부 관계자는 "훈련 때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국가배상법 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고 필요하다면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
강을호 keh9@naver.com
인근 군부대 사격 훈련 중 일어난 사고로 밝혀졌지만 “군부대에서는 깨어진 유리창만 보상해 주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있다.
11일 영천시와 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영천에 있는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한 부대에서 2㎞가량 떨어진 고경면 대의리 한 가정집에 총알이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집 유리창이 깨졌고 집주인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에 따르면 31일부터 이틀 동안 소총 사격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대 측은 신고가 들어온 뒤 사격 훈련을 중단하고 군사경찰을 현장에 보내 탄두를 수거하고 감식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육군 군수사령부 관계자는 "훈련 때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국가배상법 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고 필요하다면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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