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농업마이스터고에 개장하는 수영장 조감도.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관내 초등학생의 수영실기교육을 위해 내달 중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을 개장한다.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이 개장되면 대구교육청은 2014년 대구세명학교, 2018년 평리중학교, 2019년 새본리중학교·문성초등학교(이동식수영장) 수영장을 확충한 것에 이어 전체 10곳의 학교 수영장을 보유하게 된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수영실기교육을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2014년부터 시범실시 했다.

  이후 2015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3·4·5학년은 전체 학생, 1·2·6학년은 희망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6만2000여명이 10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다.

  임오섭 대구교육청 체육보건과장은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개장 이후에도 원활한 수영실기교육을 위해 수영장 이용 학생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수영실기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수영장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