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상문기자] 경주 현곡면 소재 금장주공아파트(12개동 526세대)는 지난 15일 지진 및 화재 등 복합 재난상황에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공동주택내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종합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참여 기관은 경주 용황119안전센터, 황오119안전센터, 현곡파출소,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관내 직원들과 금장주공 입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종합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경북지역 아파트 관리소장 150여명의 참관했다.

  건물 일부가 지진에 의해 붕괴되고, 이와 관련된 화재 발생 상황을 현수막 및 연막탄을 이용해 실제와 같이 연출한 후 입주민 피난상황 재연, 부상자 응급치료 및 후송, 소방차 출동 고층진화, 옥내소화전 사용, 에어매트를 이용한 비상탈출, 심폐소생술을 시연해 보였다

  이번 종합훈련을 주관한 주택관리공단 경주금장관리소 이영훈 소장은 "이번 합동 재난대응 훈련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의 후원으로 경북을 대표해 경주금장주공 단지에서 시범 개최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유기적 합동 재난대응 활동 체험을 통해 재난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