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이 미국위협협회 데이빗 포커스 부회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끌고 있는 '물산업 대표단'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물환경연맹 물산업전(WEFTEC)'에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내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물산업 대표단은 미국 물환경연맹 물산업전서 시, 부강테크, 투모로우 워터(Tomorrow Water), 바이오라고(BioLargo)와 4자간 물산업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부강테크·투모로우 워터·바이오라고는 합자회사를 설립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본사를 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 합자회사가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대구시는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제2, 제3의 외국합자 또는 외국기업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물산업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되고 대구가 글로벌 물산업 허브가 되려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 인증원이 조기 안정화 돼야한다”며 “대구시가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시카고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했으며, 미국 앤아버에 소재한 미국 위생협회(NSF) 본사를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