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화면 '매화나무 가로수 특화거리'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매화면 고유의 역사성을 살려 '매화나무 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 완료했다.

이 사업은 10억원(국비 5억, 지방비 5억)의 예산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매화면 매화리 366-2번지 일원 매화동산 주변 20호 군도, 7번국도 교차로 및 공한지 주변에 매화나무 1079 그루(홍매 872, 백매 207)를 식재해 아름다운 '매화나무 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 마무리했다.

또 매년 매화나무 전정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조경수로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향후 3년뒤 봄철에 아름다운 매화특화거리 홍매가 탐스럽게 필 무렵 이곳을 지나는 상춘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아울러 군민들에게도 아름다운 홍매 꽃길을 걷는 추억의 명소로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