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계고, ·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와 언어문화 개선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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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작성일19-09-22 18:39본문
청도 모계고등학교는 사)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와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북신문=이영일기자] 청도 모계고등학교는 지난 6일 학교 내 언어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사)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 체결은 입시와 학업 스트레스에 노출된 학생들의 언어순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낭송 특강을 마련하고 시낭송 경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인연이 됐다.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언어문화 개선 교육사업 개발 및 운영, 시낭송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대한 협조 및 정보 교류, 자신감 있는 발표 및 대입면접을 위한 스피치 교육 협조, 그 외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교류 증진이다.
사)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는 1982년에 창설돼 시낭송 단체로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지역에서 장애인을 위한 책읽어주기 봉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봉사, 각종 행사 참여 등 그동안 많은 활동을 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시낭송가 전문자격 과정을 개설해 매달 시낭송 발표회를 가지며 시낭송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희망하는 낭송 전문 단체이다.
특히 유선태 대표이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웅변을 특기로 지금까지 스피치 학원 및 음향 녹음사업을 하며 40여년 동안 사람의 말소리와 의사전달에 남다른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변이나 공원에서도 시낭송을 들을 수 있는 시낭송 자동감응 센서기를 개발해 모계고등에도 곧 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 자동감응 센서기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의 나무나 가로등에 센서기를 설치하면 기기가 사람을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시와 음악을 송출하는 장치이다.
모계중고등학교 은치기 교장은 "공교롭게도 경북교육청의 비젼 중 하나가 시 울림이 있는 학교 만들기 인데 우리 학교는 작년부터 벌써 시낭송 경시대회를 개최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올해도 10월에 개최할 계획이며 또 교내 시낭송 센서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시와 음악으로 힐링되는 학교 공간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모계고등는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야간시간에 '자신감 UP 시낭송 및 스피치' 강좌를 마련해 시낭송 경시대회와 및 대입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자연을 만나고 감성과 심성을 키우는 것과는 거리가 먼듯하다. 학생들 또한 균형적인 성장, 즉 바른 인성과 감수성 계발을 위해서도 시 울림이 있는 학교가 된다면 좀 더 편안하고 여유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일 tk9944@naver.com
[경북신문=이영일기자] 청도 모계고등학교는 지난 6일 학교 내 언어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사)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 체결은 입시와 학업 스트레스에 노출된 학생들의 언어순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낭송 특강을 마련하고 시낭송 경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인연이 됐다.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언어문화 개선 교육사업 개발 및 운영, 시낭송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대한 협조 및 정보 교류, 자신감 있는 발표 및 대입면접을 위한 스피치 교육 협조, 그 외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교류 증진이다.
사)국제아름다운소리협회는 1982년에 창설돼 시낭송 단체로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지역에서 장애인을 위한 책읽어주기 봉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봉사, 각종 행사 참여 등 그동안 많은 활동을 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시낭송가 전문자격 과정을 개설해 매달 시낭송 발표회를 가지며 시낭송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희망하는 낭송 전문 단체이다.
특히 유선태 대표이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웅변을 특기로 지금까지 스피치 학원 및 음향 녹음사업을 하며 40여년 동안 사람의 말소리와 의사전달에 남다른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변이나 공원에서도 시낭송을 들을 수 있는 시낭송 자동감응 센서기를 개발해 모계고등에도 곧 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 자동감응 센서기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의 나무나 가로등에 센서기를 설치하면 기기가 사람을 인식하고 자동적으로 시와 음악을 송출하는 장치이다.
모계중고등학교 은치기 교장은 "공교롭게도 경북교육청의 비젼 중 하나가 시 울림이 있는 학교 만들기 인데 우리 학교는 작년부터 벌써 시낭송 경시대회를 개최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올해도 10월에 개최할 계획이며 또 교내 시낭송 센서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시와 음악으로 힐링되는 학교 공간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모계고등는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야간시간에 '자신감 UP 시낭송 및 스피치' 강좌를 마련해 시낭송 경시대회와 및 대입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자연을 만나고 감성과 심성을 키우는 것과는 거리가 먼듯하다. 학생들 또한 균형적인 성장, 즉 바른 인성과 감수성 계발을 위해서도 시 울림이 있는 학교가 된다면 좀 더 편안하고 여유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일 tk99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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