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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병무청,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예방` 병역의무자 대상 입영 연기 조치… 전화 등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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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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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에 대해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입영 등 병역의무를 연기할 수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연기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축산업 종사자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피해를 입은 경우나 이와 관련하여 방역활동 등을 하는 사람 중 병역판정검사․현역병입영․사회복무요원소집․병력동원훈련소집 등의 병역의무이행 통지서를 받은 사람이다.

연기신청은 별도 구비서류 없이 전화나 인터넷(병무청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 병력동원훈련소집이 통지된 예비군은 관할 읍·면·동장의 '피해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연기조치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신속하게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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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