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국 기자간담회로 의혹 상당부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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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09-03 19:39본문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놓고 관련 의혹이 소상히 해명된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조 후보자의 임명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회에서 사상 초유의 기자간담회를 연 것을 두고 쏟아진 '셀프 청문회', '거짓말 쇼' 등 야당의 비판에 맞서 인사청문회 무산의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돌리며 조 후보자를 엄호했다.
이인영 원내대표(사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자의 시간을 활용했고 많은 의혹과 관련해 비교적 소상히 해명했다"며 "민주당은 적지 않은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따라 국민들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이 느낀 허망과 허탈감에 대해서도 진지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했다. 후보자 주변 의혹에 대해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성실히 소명했다"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도 확인했다"고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평가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늦은 밤까지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후보자의 소명 기회가 어느 정도 보장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한국당과 언론을 통해 무차별하게 제기됐던 의혹들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법무장관의 자질과 사법개혁에 대한 비전도 확인됐다"고 자평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족한 선택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판단할 정도는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당초 2~3일로 예정돼 있던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것은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과 청문회 일정 연기 등 한국당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조 후보자가 직접 의혹 해명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놓고 관련 의혹이 소상히 해명된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조 후보자의 임명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회에서 사상 초유의 기자간담회를 연 것을 두고 쏟아진 '셀프 청문회', '거짓말 쇼' 등 야당의 비판에 맞서 인사청문회 무산의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돌리며 조 후보자를 엄호했다.
이인영 원내대표(사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후보자의 시간을 활용했고 많은 의혹과 관련해 비교적 소상히 해명했다"며 "민주당은 적지 않은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따라 국민들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이 느낀 허망과 허탈감에 대해서도 진지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했다. 후보자 주변 의혹에 대해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성실히 소명했다"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도 확인했다"고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를 평가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늦은 밤까지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후보자의 소명 기회가 어느 정도 보장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한국당과 언론을 통해 무차별하게 제기됐던 의혹들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법무장관의 자질과 사법개혁에 대한 비전도 확인됐다"고 자평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족한 선택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판단할 정도는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당초 2~3일로 예정돼 있던 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것은 후보자 가족의 증인 채택과 청문회 일정 연기 등 한국당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조 후보자가 직접 의혹 해명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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