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박지수기자] 대구 달서구가 오는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동안 심뇌혈관질환의 초기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스스로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의 전국단위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 슬로건이다.
 
달서구 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집중 홍보기간(9월1일~7일)동안 사업장, 지하철 역사, 공원 등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그 일환으로 계명대 동산병원과 연계해 HSL, 희성전자 등 지역사회 직원들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6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시철도공사 2호선 죽전역에서 무료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 체성분 측정, 영양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9대 예방수칙 단디알기 이벤트관 등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한, 국내 사망원인 2, 3위인 심장·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조기 발견을 위해 보건소 2층 통합건강관리실에서 무료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 체성분 측정 등을 실시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집중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수   kpjs10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