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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질환 극복하는 지혜를 배운다`...경주국립공원 아토피·비염 치유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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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9-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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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에서 숲 명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42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건강나누리는 비염,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을 국립공원에 초청해 전문가 강의, 자연생태 체험 등을 제공한다. 또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공유해 행동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건강나누리 프로그램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울산대학교환경보건센터, 경주시보건소, 경북아토피천식정보센터가 협력해 운영했으며, 환경성질환 전문가 강의, 숲 명상, 다도체험, 건강간식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건강나누리 캠프 참가자들은 "모처럼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스킨십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원욱 탐방시설과장은 “경주국립공원 건강나누리에 참가한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환경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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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