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 자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용산리 및 도일리 경로당에서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노인여가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강좌 진행과 함께 폐기물 불법투기 방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자양면 노인여가문화프로그램은 다수의 경력이 있는 노래강사(이옥희)가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생활 및 건강한 취미활동 제공을 위하여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춤과 노래를 가르쳐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특별히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전환과 내 땅·내 고장을 지기키 위한 폐기물 불법투기를 막는 홍보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노래선생님이 오시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노래 부르는게 너무 좋은데, 오늘은 우리 지역을 깨끗이 지킬 수 있도록 배우고 가니 더 좋다”며 “누가 몰래 내 땅에 불법 폐기물을 버리고 간다면 정말 속상할 것 같다. 마을 주민들 스스로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