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제5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는 생활보장위원 8명이 참석했으며 긴급지원가구 사후 적정성에 관한 사항(2건),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해체 등에 관한 사항(4건), 의성군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운영세칙(안) 개정을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이날 심의한 2건을 포함, 8월 현재 긴급지원 330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1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갑작스런 위기가 발생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는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상태로 정서적·경제적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수급자들을 위한 급여결정 관련사항은 이날 심의한 4건을 포함, 이달 현재 288건을 의결했다.
 
  더불어 의성군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운영세칙의 개정안을 심의했으며, 앞으로 심의사항의 전문적인 검토와 신속한 심의가 가능하도록 의성군생활보장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생활이 어렵지만 정부지원기준에 맞지 않아 보호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고민하겠다"며 "더불어 의성형 복지모델을 구축해 다함께 잘 사는 행복의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