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호남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한마음이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후 3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서 대구예술영재교육원 대구유스오케스트라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학생관현악단이 함께 하는 '제7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영·호남 청소년들이 지역 간의 예술·문화적 특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연주회다.

매년 품격 있는 선곡과 훌륭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도 우정을 돈독히 쌓아오고 있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베토벤 교향곡 3번', '비제 카르멘 모음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광주학생관현악단의 '어벤져스 테마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심경용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통해 예술적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눠 우정을 쌓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