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지난 21일 'SW융합 코딩 강사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본 과정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행된 '2019년 SW교육놀이터운영 및 강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SW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지역 내 SW교육 인력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수료생들은 대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업자 또는 경력단절여성으로 면접과정을 통해 선발된 25인이다.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SW코딩 수업을 하고 있는 전문 강사진을 통해 주5회 매일 4시간씩 교육을 이수해 총 160시간 동안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SW교육에 대한 기본이해와 ▲언플러그드 이론학습과 실습 ▲스크래치·앱인벤터 학습 및 심화교육 ▲지역 에듀테크기업의 SW교구를 활용한 실습 ▲현장 실습 교육과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방법론 및 교수설계 이론 등의 교육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대구시 스마트시티과 김희석 과장, 대구시 교육청 융합인재과 김종협 장학관, DIP 이승협 원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우수 수료생 중 한명은 "IT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전혀 다른 업계에서 일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본 코딩 강사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코딩 강사로 성장해 나갈 저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며 "훌륭한 강사님들과 좋은 교육 환경, 퀄리티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든든하게 지원해준 대구시와 DIP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