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 거북이` 포항서 죽은 채 발견… 학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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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19-08-20 19:25본문
2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간이해변 백사장에서 발견된 푸른바다 거북이.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 거북이가 경북 포항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1시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간이해변 백사장에서 20㎏가량의 죽은 푸른바다 거북이가 발견됐다. 이 거북이는 인근 지역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죽은 푸른바다 거북이는 길이 74㎝, 넓이 50㎝, 수명은 50~60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훼손상태로 보아 죽은 지 2~3일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해경은 죽은 푸른 바다거북이를 이날 오후 3시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인계했다.
푸른바다 거북이는 국제자연보호연맹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선정한 종으로 인갑형태의 딱딱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80~150㎝가량으로 주로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 해조류를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80~150년가량으로 허파로 호흡하고 1200m이상 잠수할 수 있다.
푸른바다 거북이는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보호대상해양생물 8종에 해당돼 포획이나 채취, 이식, 가공, 유통, 보관, 훼손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 거북이가 경북 포항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1시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간이해변 백사장에서 20㎏가량의 죽은 푸른바다 거북이가 발견됐다. 이 거북이는 인근 지역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죽은 푸른바다 거북이는 길이 74㎝, 넓이 50㎝, 수명은 50~60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훼손상태로 보아 죽은 지 2~3일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해경은 죽은 푸른 바다거북이를 이날 오후 3시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인계했다.
푸른바다 거북이는 국제자연보호연맹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선정한 종으로 인갑형태의 딱딱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80~150㎝가량으로 주로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 해조류를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수명은 80~150년가량으로 허파로 호흡하고 1200m이상 잠수할 수 있다.
푸른바다 거북이는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보호대상해양생물 8종에 해당돼 포획이나 채취, 이식, 가공, 유통, 보관, 훼손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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