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4일째… 포항양식장 어류폐사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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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19-08-19 19:31본문
↑↑ 이강덕 포항시장이 구룡포의 한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살피고 있다. 포항시청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4개소 육상 양식장에서 18일까지 어류 2만7074마리가 집단폐사했지만 18일부터 수온이 낮아지면서 물고기 폐사 증가추세가 다소 꺾였다고 밝혔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포항 지역 양식장 4개소에서 넙치 1만229마리, 강도다리 1만449마리 등 어류 2만678마리가 집단 폐사한 데 이어 18일에도 넙치와 강도다리 2123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5일 4500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16일 7635마리, 17일 8543마리가 폐사했고 18일 에는 2123마리가 폐사해 다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18일까지 발생한 양식어장의 재산피해는 시 추산 9720만원인 파악됐다.
이번 폐사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북동풍)으로 고온의 해수가 유입되면서 구룡포읍 석병리 해역 수온이 한때 28도까지 치솟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정밀 조사하고 있다.
포항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고수온으로 32개소에서 63만6000마리의 어류가 집단 폐사해 5억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포항 월포~거제 화도 해역은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19일 오후 1시 현재 기준 관내 구룡포 석병리 수온은 27.2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가 되면 발령되며 시는 현재 고수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비상 상황반을 가동하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4개소 육상 양식장에서 18일까지 어류 2만7074마리가 집단폐사했지만 18일부터 수온이 낮아지면서 물고기 폐사 증가추세가 다소 꺾였다고 밝혔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포항 지역 양식장 4개소에서 넙치 1만229마리, 강도다리 1만449마리 등 어류 2만678마리가 집단 폐사한 데 이어 18일에도 넙치와 강도다리 2123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15일 4500마리가 폐사한 데 이어 16일 7635마리, 17일 8543마리가 폐사했고 18일 에는 2123마리가 폐사해 다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18일까지 발생한 양식어장의 재산피해는 시 추산 9720만원인 파악됐다.
이번 폐사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북동풍)으로 고온의 해수가 유입되면서 구룡포읍 석병리 해역 수온이 한때 28도까지 치솟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정밀 조사하고 있다.
포항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고수온으로 32개소에서 63만6000마리의 어류가 집단 폐사해 5억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포항 월포~거제 화도 해역은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19일 오후 1시 현재 기준 관내 구룡포 석병리 수온은 27.2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가 되면 발령되며 시는 현재 고수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비상 상황반을 가동하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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