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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경북 폭염에 열대야…낮 최고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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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19-08-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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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인 말복인 11일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12일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35도까지 올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대구·경북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전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 빗방울이 보이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24도, 안동·영주·울진 25도, 포항 26도, 대구·경주·영천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의성 35도, 구미·김천·성주 34도, 안동·문경·영양·청송·영덕 33도, 포항 32도, 울진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구와 김천, 구미, 상주, 문경 등 10개 시·군에는 폭염경보, 포항과 경주, 안동, 영주, 영천 등 10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은 "내륙중심 낮기온 35도까지 오르고, 밤사이 경북남부 중심 열대야 지역 많아 무더워 폭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며 "동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짙은 안개로 인해 ,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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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