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승진 뇌물수수 의혹 제기 언론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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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일 작성일19-08-11 20:42본문
[경북신문=전도일기자] 지난달 말 고령군 사무관 승진인사를 두고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했던 모 주간신문이 승진 당사자들로부터 검찰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고령군의 모 주간신문사는 지난달 30일자 1면에 '곽용환 고령군수 조기 레임덕 가시화'란 제목의 기사를 내고 기사 끝부분에 지난6월 고령군의 사무관 승진과 관련해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금품 전달자가 뇌물을 가로채는 소위 배달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기사 내용의 당사자인 곽용환 고령군수와 지난달 1일자로 승진 임용된 사무관 3명이 언론중재위원회(신문·인터넷 신문)와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지난 2일 해당 신문사와 기자를 대상으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1억168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
검찰에 고소한 사무관 승진 당사자들은 "승진 심사과정에서 어떠한 대가를 제공한 사실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수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또한 전달자가 일부 뇌물을 가로챘다는 허위 기사를 작성하고 배포한 것은 고령군민, 고령군수 승진 임용자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언론중재위원회와 검찰에 각각 제소 및 고소했다"고 밝혔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
고령군의 모 주간신문사는 지난달 30일자 1면에 '곽용환 고령군수 조기 레임덕 가시화'란 제목의 기사를 내고 기사 끝부분에 지난6월 고령군의 사무관 승진과 관련해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금품 전달자가 뇌물을 가로채는 소위 배달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기사 내용의 당사자인 곽용환 고령군수와 지난달 1일자로 승진 임용된 사무관 3명이 언론중재위원회(신문·인터넷 신문)와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지난 2일 해당 신문사와 기자를 대상으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1억168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
검찰에 고소한 사무관 승진 당사자들은 "승진 심사과정에서 어떠한 대가를 제공한 사실이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수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또한 전달자가 일부 뇌물을 가로챘다는 허위 기사를 작성하고 배포한 것은 고령군민, 고령군수 승진 임용자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언론중재위원회와 검찰에 각각 제소 및 고소했다"고 밝혔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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