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가 '자치와 혁신, 교육이 지역을 살린다'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펼쳐진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그동안 17개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추진해 온 교육자치 추진 성과를 나누고, 성공적인 교육자치 구현 방안을 모색한다.

주최 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가 기획-실행-평가 단계에 걸친 유기적 연계 협력(협력적 거버넌스)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데에 큰 의의를 뒀다.

교육자치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만남으로 유연하고 분권적인 교육자치체제 구현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콘퍼런스는 '교육자치체제', '혁신·미래교육', '시민과 교육주권'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학술제와 문화제가 진행된다.

학술제는 특별 강연, 주제 강연, 자유 강연, 주제 포럼, 자유 토론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제는 교육 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부스 중심으로 운영된다.

김승환 협의회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교육주체가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의 장에 함께하고 있다"며 "교육주체들의 폭넓은 공감대와 희망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교육자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