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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보랏빛 물결로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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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8-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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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시 황성공원 내 맥문동 단지가 보랏빛 물결로 일렁이기 시작하면서 전국 사진작가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맥문동은 다년생 그늘식물로 뿌리는 한약재로 쓰이고, 잎은 난 모양으로 사철 푸르며 무더운 8월에 보라색으로 개화한다. 황성공원 맥문동단지는 2015년부터 심기 시작해 현재 약 8000㎡에 30만 본이 심어져 대군락을 이루고 있다.
 
                        ↑↑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단지가 보랏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황성공원 맥문동단지는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이로 인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이 시기에 아름다운 장면을 영상에 담기 위한 발길이 끊어지질 않는다. 특히 산책로에 길게 늘어져 있는 맥문동 보랏빛 물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장병규 도시공원과장은 “황성공원 내 맥문동단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잘 관리해 황성공원의 볼거리와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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