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K팝 문화탐방단 , 경주엑스포 방문 “판타스티코”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푸에르토리코 K팝 문화탐방단 , 경주엑스포 방문 “판타스티코”

페이지 정보

장성재 작성일19-08-04 15:26

본문

↑↑ 4일 경주엑스포를 찾은 푸에르토리코 K팝 문화탐방단이 신라문화역사관에서 옛 경주인 서라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푸에르토리코 K팝 문화탐방단’이 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푸에르토리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19명과 가족 등 26명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K-POP의 나라인 한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올해로 5년째 한국을 찾고 있는데, 경주엑스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에르토리코는 북대서양과 카리브해 사이의 작은 섬으로 미국의 자치령이다. 인구는 369만 명이고, 면적은 우리나라의 13%정도 되는 1만3790㎢이며, 스페인어와 영어를 같이 사용한다.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간단한 대화는 한국어로 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큰 푸에르토리코 현지인들이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경주엑스포뿐만 아니라 서울, 안동 등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을 선정해 전국 곳곳을 둘러 볼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시원한 여름 Pool축제까지 열리고 있어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푸에르토리코 K팝 문화탐방단이 여름 Pool축제에 참여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푸에르토리코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인솔자 변영자(74·교포) 씨는 “말로 설명하는 역사교육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현지인들에게 한국역사를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장소들을 선정했다”며 “경주엑스포에서 한국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탄하는 모습에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탐방을 온 학생들도 즐거움과 감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탐방을 온 카를라(21·대학생)는 “계속 발전하는 한국의 모습도 놀랍지만 경주와 경주엑스포에서 전통적인 한국의 모습을 보니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이 환상적이다(판타스티코)”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 여름 Pool축제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금~일은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유아, 어린이, 성인 등 연령에 맞는 6개의 풀장과 높이 11m, 길이 40m의 슬라이딩, 매 시간 운영하는 즉석 이벤트와 토요일 저녁 열리는 인기가수 공연 등 특별 이벤트도 시선을 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