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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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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19-08-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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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는 하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충주시청 육상팀 6명은 지난달 22일부터 영천 시민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부산체고 등 전국 중·고등학교, 영양군 유도회, 영광군 등 18개팀 200여명의 유도 선수·지도자들이 금호공업고등학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다가오는 9월에는 제천시청 육상팀이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다.

  금호공업고등학교 유도부는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3명을 보유하고 있어 좋은 기량의 선진유도를 배우기 위해 타 학교에서 전지훈련을 많이 오고 있다.

  영천이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영천체육관, 생활체육관, 종합스포츠센터 등이 한곳에 위치해 체육시설 인프라가 골고루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는 동시에 전지훈련 명소를 적극 홍보해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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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