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장현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경주 지역 중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영어마을 캠프에는 동경주 지역 2개 읍면의 중학교(감포중, 양남중) 학생 35명이 참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초빙한 우수 강사진과 함께 영미권 문화의 생활 방식 등을 체험하고 있다.
 
                        ↑↑ 월성원자력본부의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동경주 지역 학생들 모습.   
월성원자력본부는 2007년부터 영어마을 캠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가 17번째로 지금까지 총 참여 학생은 1225여명에 이른다. 또한, 영어마을 캠프 이외에도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방과 후 어학교육 등 지역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노기경 본부장은 “월성본부 인근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월성본부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현   k2mv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