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세계 랭킹·상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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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19-07-29 10:27본문
↑↑ 고진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LPGA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태극기 앞에서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윤상원기자]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개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29일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끝난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를 5개 잡고, 보기를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로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고진영은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며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에만 메이저 대회를 두 차례 우승했고,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 고진영(가운데)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LPGA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프랑크 리부(왼쪽) 에비앙 챔피언십 회장과 자크 분게르트 부회장으로부터 축하 키스를 받고 있다. 뉴시스
아울러 2015년 박인비(31)가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오픈 등 메이저 대회 2승을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일궈낸 선수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은 물론, 상금 1위 또한 고진영에게 돌아간다.
상금 61만5000달러(약 7억2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98만3822달러로 1위가 됐다. 29일자 세계 랭킹에서도 박성현(26)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이미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은 상금과 세계 랭킹에서도 선두에 나서게 됐다.
한편 박성현은 10언더파로 공동 6위, 박인비는 9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윤상원 ysw21@naver.com
[경북신문=윤상원기자]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개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29일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끝난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를 5개 잡고, 보기를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로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고진영은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며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에만 메이저 대회를 두 차례 우승했고,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 고진영(가운데)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LPGA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프랑크 리부(왼쪽) 에비앙 챔피언십 회장과 자크 분게르트 부회장으로부터 축하 키스를 받고 있다. 뉴시스
아울러 2015년 박인비(31)가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오픈 등 메이저 대회 2승을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일궈낸 선수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은 물론, 상금 1위 또한 고진영에게 돌아간다.
상금 61만5000달러(약 7억2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98만3822달러로 1위가 됐다. 29일자 세계 랭킹에서도 박성현(26)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이미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은 상금과 세계 랭킹에서도 선두에 나서게 됐다.
한편 박성현은 10언더파로 공동 6위, 박인비는 9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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