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 천북농협 김상용 조합장은 지난 25일 조합원 자녀 19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주 천북농협 김상용 조합장은 지난 25일 조합원 자녀 19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락우 경주시의원을 비롯 강인구 천북면장, 한진현 천북 파출소장, 손순호 천북우체국장, 박부현 농어민상담소장, 최현준 천북농협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앞서 천북 농협은 2004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 조합원자녀294명을 대상으로 2억5천만 원 상당의 장학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천북농협 김삼용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날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들에게 농민의 자녀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출중한 능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다하여 능력을 인정받아 나라에 기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조합장은 “천북 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사업과 다양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특히 중소농업인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처럼 농가가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북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 조성을 위한 로컬 푸드 직매장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천북 지역의 청년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펴 조합원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다.
김장현   k2mv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