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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산 해법 대학생 대상 인구교육 통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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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5-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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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인식도 조사결과 (자료=경북도 제공)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극복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고자 지역 대학과 협력, 미래세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경북도와 경북대를 비롯한 6개 대학이 체결한 '대학생이 함께하는 희망찬 경북 만들기'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북도가 2011년 7월 전국 최초로 '행복한 삶과 가족'이러닝 콘텐츠를 개발·공급하고, 영남대학교 e-러닝지원센터가 주관이 되어 사이버 교양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영남대, 포항대, 안동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9개 대학 833명의 인원이 강좌를 수강중이며, 2학기에는 대구·경북권역 대학의 수요조사를 거쳐 1000여명에게 교육을 운영·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변화된 인구현상 및 인구정책의 내용을 반영하고자 6개 대학교 전문연구원 및 교수 14명이 참여해 인구구조의 변화와 추이, 결혼과 가정의 의미,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이해, 국가별 저출산 대응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재구성한 교재 및 콘텐츠를 강의에 활용한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미래세대, 특히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은 가까운 미래에 결혼, 출산 등의 주체가 될 세대의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중요하다"며, "저출산·고령사회에 따른 문제점 극복을 위해 참여대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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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